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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튜브 댓글로 인한 멘탈 잡기
    YouTube/Information 2020. 11. 18.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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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유튜브를 하며 멘탈이 흔들리기 쉽습니다.

    댓글로 인한 욕설, 비방 그리고 지적들로 인해 내가 부족하다 느끼게 됩니다. 저희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제 유튜브 시작한지 반년 가까이 지나 가는 시점에서, 4,000명의 구독자분들이 생기게 되었지만 그 와중에 몇몇 영상이나 우리의 말투 등으로 인해 항상 방문하여 싫어요를 눌러 주시는 일명 '안티' 팬도 생기게 되었습니다. ^^

    메간을 보고 일명 '백마' 라는 성희롱적인 발언을 하시는 분들, 미카엘의 외모나 웃음소리에 욕을 하시는 분들은 사실 그냥 무시하고 지내면 쉽습니다. 이런 악의적 욕설과 비방은 대꾸를 해줄 필요도 없고 상처 받을 필요도 없기 때문에 쉽게 넘길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말투 지적이나 영상이 지저분하다 등 이런 지적은 사실 처음에 많은 상처가 되었습니다. 또한, 몰카 컨텐츠 같은게 "진부하다, 어린애들이 장난 보기 안좋다" 라는 의견들에 저희의 정체성도 많이 흔들렸습니다.

    사실 저희가 유튜브를 시작한건, 우리의 일상을 기록하고 타지의 부모님들께 보여주기 위함이지만, 영상을 올리게 될수록 구독자님들이 생기게 되고 그분들이 또 좋아 하는 영상을 준비 해 드려야 한다고 생각하여 컨텐츠도 조금 재밋게 연구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웃음과 재미를 주기 위한 요소들이나 영상을 만들기도 하는데, 몇몇 구독자 님들은 이런것들이 눈꼴사나워 욕설 또는 구독 취소를 하기도 합니다.

    이런 사건들을 겪다 보니, 영상 한편을 제작 해도 "누군가 싫어하지 않을까? 누군 내 영상 그리고 영상속 한 마디에 상처를 받지 않을까?"라는 생각들이 자리 잡히고, 다 만든 영상도 쉽게 올릴까 말까 고민을 하게 되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누구를 위한 채널 인가?'를 생각 하였을때 일단 우리의 판단이 맞다면 영상을 올리고 그러한 댓글들을 수용 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현재도 그렇게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을 만족 하는 채널이 될순 없습니다. 그러기에 저희는 선택을 해야 합니다. '다수의 구독자와 돈을 벌기 위해 나 자신을 속이는 채널이 될 것인가?' 그리고 '구독자 수는 많지 않지만 "우리"의 아이덴티티와 철학을 고수 할 것인가' 이 두가지를 저희는 생각 하게 되었고, 후자인 저희의 관념과 철학을 갖는 채널이 되기로 하였습니다.

    맛있는 한식을 먹고도 시청자 분들의 국뽕을 높혀드리기 위해 '맛있다'라고 하지 않는 채널이 되기로 결심 하였습니다. 아마 이를 안좋게 보는 분들도 생기겠죠, 하지만 그분들은 언제라도 저희의 실수 한번에 저희를 등 지게 될 분들이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입니다. 수는 더 적더라도 저희의 '진성'구독자 분들 한분 한분들이 소중히 생각하는 채널이 되리라 다짐을 하였죠.

    여러분들도 각자의 채널을 운영 하시면서 저희와 같은 생각을 고민할수도 있을거 같아, 우리는 어떻게 헤쳐 나갔는지 공유 해 보았습니다. 만양 비슷한 고민을 하시는 분들은 댓글로 함께 공유 해 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그럼 나중에 다른 포스팅으로 찾아뵐게요.

    '아비앙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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